이상직·이민원·박옥근 대원 출동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실신을 했다는 신고접수를 받고 출동해 60대 남성 심정지 환자를 살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8일 오후 2시께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가 있다는 종합상황실로부터의 구급출동 지령을 받고 구조구급센터 특별구급대원 및 사비119안전센터 펌뷸런스 차량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특별구급대원(소방장 이상직, 소방교 이민원·박옥근·사진)이 현장에 도착해 환자의 의식과 호흡을 확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선착대 펌뷸런스 대원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특별구급대원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시했다. 계속 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분석 리듬상 심실세동이 확인돼 전기충격 총 5회를 실시했고 자발순환 회복이 됐다.

이날 이송된 60대 남성은 응급실에서 응급처치 후 전문병원으로 전원돼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정상적으로 퇴원해 일상생활 중이라고 전해졌다.

이날 출동한 특별구급대원 이상직·이민원·박옥근 대원은 “이번 경우 심실세동 리듬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했고, 같이 출동한 펌뷸런스 대원 및 특별구급대원들의 협심이 없었다면 환자를 살릴 수 없었을 것”며 “앞으로도 팀 단위 심폐소생술을 통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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