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군수, 농어민 생활권 보장 노력

“4+1 핵심 성장동력 안착이 최우선”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박정현(사진) 부여군수가 지난달 29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열린 간부회의 자리에서 그간의 소회와 향후 군정 운영의 청사진을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를 군정 슬로건으로 ‘정의로운 부여 함께사는 세상’을 군정 비전으로 내걸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군정철학으로 삼아 2년간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부여군을 이끌었다.

특히 민선 7기 부여군은 농민의 기본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9년 충청권 최초로 기본소득개념의 농민수당을 도입해 굿뜨래페이로 지급했고 농민수당 지급이 충남도 전역으로 확대되는 마중물 역할을 해 충남도 농어민들은 올해부터 충남농어민수당으로 농가당 80만원씩을 지급받게 됐다.

부여군 민선 7기호는 박 군수 취임 초부터 무분별한 태양광발전사업, 외지에서 들어오는 기업형 축사,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제한하는 청정부여 123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군민의 정주환경을 보호하는 성과를 거뒀고, 지난 6월 10일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는 환경정책부문 대상을 수상해 굿뜨래 친환경 청정 농업도시에서 유네스코 친환경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농업회의소 출범을 지나 5월 완수해 민관협치의 농정실현을 위한 기구로서의 역할을 통해 농업정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한편으로 박 군수는 “부여는 문화·관광, 농업이라는 양대 축에 산업, 환경, 대규모 국책사업 등 4+1 핵심 성장동력을 안착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 등으로 고품격 역사문화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고, 반산지구 농촌이용용수 체제개편사업, 맑은 물 공급사업, 원예특작지구 침수피해 항구대책 사업을 통한 농업 인프라 구축 등 청정부여의 기반을 다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민선 7기의 전반기 2년은 정의로운 부여,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책과 제도의 정비에 중점을 두었다면 후반기 2년은 이를 바탕으로 미래 부여의 100년을 만들어가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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