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간 30만보 달성자·희망메시지 전달자에 기념품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와 충북도광역치매센터는 7~8월 2개월 간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란 슬로건으로 ‘2020 한마음 치매극복 충북도민 온라인 걷기행사’를 추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걷기를 통한 유산소 운동은 뇌혈류 개선과 뇌세포의 활동을 촉진시켜 인지기능 저하를 막아 치매위험을 2.5배 가량 줄일 수 있다.

당초 치매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9월께 도민 1천500여명이 참여하는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계획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온라인 걷기 캠페인으로 전환했다.

캠페인 참여는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 앱을 통해 치매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표걸음 30만보(1일 5만보 이하로 제한) 이상 달성자 선착순 200명과 걷기 인증사진, 치매환자·가족에게 희망메시지를 올린 1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광역치매센터(☏043-269-6894)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는 일상생활 어디서든 실천할 수 있는 개인차원의 활동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걷기 활동 중 거리유지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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