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에 따른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학부모와 교사의 불안한 마음을 덜기 위해 30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87개소 3천361명에게 체온계 7만여개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붙이는 체온계는 체온에 따라 3가지 색으로 변해 37.5도가 넘으면 노란색으로 변해 의사표현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발열 여부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또 가정에서 등원 전에 쉽게 색깔을 확인해 사전에 출석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학부모의 불안감을 다소 해소해 감염병의 신속한 대응 및 선제적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체온계 배부를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영·유아 자녀들을 돌보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안전을 확보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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