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청주도시재생센터서 개최
16개 쇼핑몰 참여해 최대 50% 특판…지역상품도 판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소상공인부터 대기업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충북으로 유치한 것은 물론 비대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어가는 ‘스마트 시범상가’를 유치하는 성과도 냈다.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동행 세일’은 충북도를 비롯해 전국 6개 지자체에서만 일제히 열린다.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청주 도시재생 허브센터 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는 G마켓·11번가·쿠팡 등 16개 쇼핑몰과 공영, 롯데, GS, CJ, NS, 홈앤쇼핑, 현대홈쇼핑 등이 참여, 품목별 최대 50% 특가 판매를 한다.

도내 소상공인 생산제품과 농축산물도 시중가보다 평균 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이 기간 동안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 시 구매금액의 20%를 패이백해준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역시 지역 상생 할인전을 통해 15년전 가격 특가 할인행사를 한다.

현대 등 자동차 5개사도 참여, 주요 차종 특별할인과 고객 참여 이벤트를 비롯해 가전 3사도 히트상품 특별전과 경품이벤트를 준비하며 고객을 맞이한다.

이외에도 농·축·수산물, 외식·여행업계 등도 현장 판촉 행사에 동참한다.

스마트 시범상가도 조성한다.

전국 20곳 중 충북지역은 청주 성안길 상점가와 제천 내토시장이 스마트 시범상가로 선정됐다.

충북중기청은 청주 성안길 상점마다 VR·AR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 서빙과 조리를 돕는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경영과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기술 도입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천 내토시장에는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해 예약과 현장 주문, 결제 등이 가능한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지원한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제사업을 충북지역으로 유치했다”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각종 행사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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