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충북PT)가 KT 협동 로봇을 활용한 도내 스마트공장 활성화에 나선다.
충북TP는 30일 이같이 밝히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 스마트공장추진단과 충북테크노파크의 수요발굴, 컨설팅, 도입-수요기업 매칭 지원 등 스크럼방식의 통합지원을 통해 ㈜박원(도입기업, 대표 박운규)과 KT(공급기업, 사장 구현모)는 최초 5G 네트워크 기반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KT는 현장 작업자가 협동 로봇과 협업을 통해 생산하는 데이터를 기업전용 5G 보안망을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FactoryMakers)에 실시간 업로드 하고, FatoryMakers 포탈 및 대시보드를 통해 현장 근로자와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작업 데이터를 감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KT 5G스마트팩토리 로봇 서비스는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돕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정책 방향에 부합,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세계 최강의 ‘DNA(Da ta, Network, AI) Korea’를 구축하기 위한 제조혁신 목표를 달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KT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도입되면 근로자와 협동 로봇이 함께 작업, 근로자의 피로를 줄이고, 공정 작업 구조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장 공정 내 불량 정보를 5G 망 기반 협동 로봇으로 자료를 수집 및 저장, 분석해 불량률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TP는 도내 164개 도입기업과 전국 107개 공급기업과 지원사업 협약을 마치고 신규구축 104개사, 고도화 42개사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