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녀 293명에게 2억6천700만원 지원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등학생 및 대학생자녀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에 다자녀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 87명에게 3천700만 원을 지원했고, 대학생 자녀 293명에게 2억6천700만원을 30일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천시에 3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셋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자녀 가구다. 고등학생의 경우 각 분기별 학교운영지원비와 수업료를, 대학생은 한 학기당 최대 100만원내의 학자금을 지원해준다. 다만, 타 기관에서 전액 지원받을 경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또 시는 다자녀 가정의 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에게는 1회에 한해 교복비를 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준다.

다자녀 학생의 교복비 및 학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가정은 오는 10월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당해 연도에 한해 소급지원 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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