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4세대에 인센티브 지급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민들이 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 760여t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온실가스를 절감한 3천664세대에게 인센티브 6천100만원을 지급했다.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세대 중에서 지난해 하반기(7~12월)에 사용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과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하반기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5% 이상 감축한 세대에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된 것으로, 2018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2.4배 증가했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보상금을 받는 세대 중에는 과거 2년보다 15%이상 사용량을 감축한 세대가 가장 많았다. 에너지 절감량을 온실가스로 환산하면 764t으로 30년생 소나무 11만5천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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