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등 찾아가 지역현안사업 예산지원 건의

조병옥 음성군수가 29일 군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 이용재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만나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29일 군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지원요청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를 방문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재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의를 앞두고 조병옥 군수가 국비 확보에 직접 나선 가운데 기재부 예산실 고위공무원과 면담을 갖고 지역현안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기획재정부에 건의한 주요 국비사업은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 △대풍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인곡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음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대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 등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시급한 현안사업이다.

또 기획정재부 방문에 이어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 △일반조정교부금 배분기준 개선 건의 △환경 및 가축질병 재난수요 유발 도축시설의 보통교부세 지역균형(환경)수요 반영을 제기했다.

이어 △국도 21호선 맹동 신돈교차로 연결램프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 제2교차로 연결도로 개설 △국도38호선 지선 도로 개설 △중부내륙철도 지선(중부선) 연결 국가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내년도 재정형편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선 7기 후반기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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