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시행하는 ‘교육과정·진학 연계 맞춤형 종합 컨설팅’이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일반고의 자율적인 교육과정 기획·운영 역량 강화와 학생 진로에 맞춘 진학지도 컨설팅을 이달에만 11곳의 고교에서 요청해 진행 중이다.

7월 이후에도 일정이 확정된 학교만 15곳에 이르며, 컨설팅 의뢰·요청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맞춤형 종합 컨설팅은 학생의 진로·진학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 재편을 위해 도내 희망하는 일반고를 찾아가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교육과정·진학 연계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혁신과 내 신설한 교육과정 지원센터를 통해 교육과정과 진로·진학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컨설팅은 학생의 진로·진학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분야와 학생참여 중심수업, 과정 중심평가, 학생부 기록 분야, 학년별 진학 지도 분야를 중심으로 모든 교원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컨설팅 학교의 컨설턴트 위촉 후에는 해당 학교의 교육 과정편성표를 포함한 학교 교육계획서 전반, 학교생활 기록부 등에 대한 사전 분석과 학생참여 중심수업, 과정 중심평가 사례 공유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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