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

미래채움 사업은 도내 SW교육 환경을 구축해 정보 소외지역 초 중등학생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원을 포함해 총 70억원을 투입, SW교육센터를 구축하고, SW전문 강사 양성 및 SW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게 된다. 

사업은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고 도교육청, 공주대학교(공주캠퍼스)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도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천안 남서울대 아동복지관을 활용, 충남SW미래채움센터를 구축하여 학생 SW교육장, 자율주행 로봇 AR/VR콘텐츠 체험실, 강사양성 교육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초 중학생의 교육 접근 편의성을 위하여 서부권(홍성)·남부권(공주)에 SW교육거점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300명의 SW강사 일자리가 창출되고, 9천명의 SW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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