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 박정희 의원 선출

왼쪽부터 최충진 의원, 박정희 의원
왼쪽부터 최충진 의원, 박정희 의원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가 25일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 선거에서 최충진 의원이 총 39표 중 32표를, 부의장 선거에서는 박정희 의원이 총 39표 중 28표를 각각 얻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최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후반기 청주시는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신청사 건립, 늘어나는 소각장 문제, 도시공원매입 문제, 트램 도입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현안들이 쌓여 있어, 의회는 이런 현안들에 대해 집행기관과 함께 해답을 찾고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후반기 의정목표를 오직 시민으로 정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오직 시민만 생각하며, 오직 시민을 위해서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지난 2년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애쓰신 의원님들의 노력과 고민이 헛되지 않고 시민의 삶에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 부의장은 “지방의원의 소신 있는 의정활동과 지방분권을 위해 지방의원 공천제 폐지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청주시의회의 발전을 위해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의회는 다음달 1일 임시회 열어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행정문화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복지교육위원회 농업정책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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