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이두용 영화감독 재위촉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문화재단은 25일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장 및 집행위원 13명을 위촉했다.(사진)

집행위원장은 전년도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이두용 영화감독이 재위촉됐다.

신임위원은 영화·문화계에서 폭넓게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조동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부회장, 조창희 한국문화예술경영연구원장, 안태근 한국이소룡기념사업회 회장, 정성일 영화평론가, 장철수 영화감독, 박효근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충주지부장, 김용철 SBS 부장, 김동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또 지난해 영화제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청주대 김경식 교수, 극동대 이창세 교수, ‘브루스칸’으로 유명한 액션배우이자 무예감독인 김우석 감독, 대한사바테연맹 김은섭 대표가 재위촉됐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앞으로 1년간 무예액션영화제의 기본계획수립부터 콘텐츠개발, 세부프로그램 연출까지 영화제 운영 전반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충북문화재단 이사장 이시종 지사는 “전통무예진흥법 개정과 국내 유일의 무예전용 경기장 건립 등 충북 충주는 명실상부 무예의 도시이며, 더불어 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최로 무예콘텐츠의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세계 최초로 무예·액션을 주제로 한 장르영화제로서 오는 2020년 10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5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 및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도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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