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에 참기름·들기름세트 600개 기탁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보성코퍼레이션(대표 노선아)이 25일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보성코퍼레이션 관계자들은 충주시청을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참기름·들기름 세트 600개(1천59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사진)

기탁된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관내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가정 600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참기름, 들기름, 둥글레차 등을 농산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보성코퍼레이션은 전통의 재래방식을 기본으로 한 기법에 현대적인 변화의 흐름을 기술적으로 발전시켜 33년의 전통의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이다.

노선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코퍼레이션은 지난 15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공급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대소원면 서충주 참들작목반과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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