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억원 투입…4.17㎞ 구간 교체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하수관로 노후에 따른 침수·지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6월까지 노후 하수관로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하수관로 교체사업은 전국 각 지역에서 하수관로 노후화에 따른 지반침하(싱크홀)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심의 물이 스며들지 않는 면적 증가로 침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국비 63억원과 도·군비 등 1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증평읍 초중리·신동리·창동리·증평리 등 구시가지 4.17km 구간의 노후관로를 교체할 계획이다.

군은 2015년부터 20년 이상 경과된 하수관로 30㎞ 구간에 대한 CCTV 정밀조사를 실시해 누수상태가 심각해 긴급보수와 관로교체가 심각한 구간을 파악해 1차 정비구간을 설정했다.

군은 하수관로 교체공사 기간 동안 교통통제 등의 주민불편이 불가피하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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