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기업처벌법·건설안전특별법 제정 등 촉구

전국건설노동조합 대전충북지역본부는 24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7.4 건설노동자 총파업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등 10대 요구안 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을 선포했다.  오진영기자
전국건설노동조합 대전충북지역본부는 24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7.4 건설노동자 총파업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등 10대 요구안 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을 선포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민주노총 건설노조총연맹 충북지부는 24일 다음달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건설 현장에서 수많은 건설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음에도 기업은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있다”며 “이번만큼은 제대로 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건설안전특별법 제정과 특수고용노동자 고용보험 등 사회안전망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건설노조총연맹은 전국 동시 발대식을 열고 전국 건설현장 건설노조들의 요구를 알리는 선전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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