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가 석탄 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및 일자리 영향 등을 최소화할 ‘충남형 대안발전모델’ 개발에 속도를 낸다.

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발전사,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테스크포스(TF)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화력 단계적 폐쇄 2차연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석탄화력 폐쇄 후 지역 경제·일자리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민주도형 대안발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발전사 및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대상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부 및 발전사별 그린뉴딜계획을 기초로 다양한 산업구조화 방안 △석탄발전 입지지역의 환경복원 및 문화·관광자원 활용 △사회적 수용성 향상, 정치적 정당성 확보 등이다.

도 관계자는 “향후 시군별 포럼 국내외 공동연구 및 정책 토론회 등 민관 거버넌스 채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 및 일자리 창출 제도화 방안을 주민이 직접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