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승인 촉구 건의안 채택…靑·국회 등에 전달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가 24일 열린 3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미래통합당 박우양(영동2) 산업경제위원장은 제안 설명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기농산업의 중요성을 알려 K-organic(케이-오가닉)을 실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의안은 164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관계부처로 전달할 계획”이라며 “7월 말 예정된 기재부의 국제행사 심의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충북도는 2013년 유기농 특화도를 선포하고 다양한 유기농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괴산에 유기농업연구소를 설립해 전국 최초 유기농·무농약 환경보전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관람객 108만명을 유치하는 등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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