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코로나 대응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코로나-19 달라진 생활문화와 사회적 환경 변화에 대응키 위한 사회문화 혁신분야 34개 과제와 침체된 지역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력분야 39개 과제 등 모두 73개 과제가 보고됐다.

이중 사회문화 혁신 주요 과제는 △포스트-코로나 대응기반 구축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시스템 구축 △주민 돌봄 공동체 확대 △산림휴양공간 조성 △감염병 대응기구 설치 및 전문인력 확충 △재택근무 및 영상회의 활성화 △광역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감염병 대응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 등이다.

지역경제 활력 분야에서는 △고용유지 선제대응 TF 구축 운영 △당진시 그린뉴딜 프로젝트 추진 △당진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청년창업 활성화 △친환경 산업단지 신규조성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 및 육성 △노지작물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추진 등이 보고됐다.

김홍장 시장은 “다가오는 미래를 피할 수 없지만 어떻게 살아갈지는 현재의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과제발굴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포스트-코로나 대응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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