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제휴/뉴시스] 미래통합당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과 같은 당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사돈을 맺었다.

2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정 의원의 장녀와 박 의원의 장남은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국회 원 구성 상황 등을 고려해 양가 가족과 친지 중심으로 100명씩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인사와 의원 보좌진은 따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권 출신 중진의원이 사돈을 맺었다는 사실은 5선 의원과 600억대 자산가의 결합으로 정치권의 관심을 끌었다.

정 의원은 미래통합당 내 최다선 의원 중 한명으로 통합당 몫 국회부의장 선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 재산 공개에서 590억7천여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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