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문경시청 상대로 2대 1 승리

‘2020년도 옥천 춘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전’에서 정상에 오른 충북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선수들과 주정홍 감독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2020년도 옥천 춘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옥천군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장에서 열린 실업 전국대회에서 옥천군청은 강력한 우승 후보 농협은행을 준결승전에서 2대 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성시청을 누르고 결승전에 올라온 문경시청을 상대로 첫 복식에서는 점수를 내어주고, 두 번째 단식에서 이수진(옥천군청)이 김유진(문경시청)을 7대 5로 이겼으며, 마지막 복식에서 주슬기·조혜진(옥천군청)이 송지연·박다솜(문경시청)을 5대 3으로 이기며 최종스코어 2대 1로 문경시청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2003년 창단한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충북 여자일반부를 대표하며 각종 전국대회 및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체계적으로 선수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주정홍 감독의 열정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전국대회가 열리지 못하고 도내에서 2020년 도내 첫 전국대회를 옥천군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옥천군은 경기장 출입구부터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성공적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단체전 우승을 하는 쾌거까지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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