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서 전규식 의원 누르고 결정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후보에 미래통합당 박정희(47·3선) 의원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22일 미래통합당 청주시의회 의원총회에서 전규식 의원과 경선을 벌여 후반기 부의장 후보로 결정됐다.

미래통합당 몫인 경제환경위원장에는 안성현(2선) 의원, 농업정책위원장에는 박노학(2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박 의원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최충진(3선) 의장 후보와 함께 25일 1차 정례회에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청주 타 선거구(오창읍)에서 3차례 당선했다.

청주시의회 새 의장단은 각 당 원내대표와의 협의를 거쳐 다음달 1일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 상임위원을 선임한다.

더불어민주당 몫의 상임위원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후반기 일정에 돌입하는 2대 통합청주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25명, 미래통합당 13명, 정의당 1명 등 39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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