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주민 삶의 질 향상·지역발전 공로 인정 받아

22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8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2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8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 박형용(옥천1)·송미애(비례)·임영은(진천1)·김기창(음성2)·서동학(충주2) 의원 등 5명이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2일 도의회에 따르면 5명의 의원들은 이날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서 충청권 시도의회 공동 개최로 열린 ‘제8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상패를 받았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원을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의원을 선정해 수여한다.

박 의원은 충북도 주민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 등 6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해 도민체감형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송 의원은 충북도 독립운동 유적 발굴 및 보존에 관한 조례 제정 등 7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해 일제강점기 독립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민족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도내 독립운동의 체계적 실태조사와 보존활동 지원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임 의원은 농촌 소득증대와 기업활동 활성화 지원, 관광 및 산업분야까지 도정전반에 걸친 발전 방향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 의원은 충북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 운영 조례 등 4건의 조례를 대표발의 했으며 정확한 정책분석과 비판을 통해 집행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서 의원은 충북도교육청 교복 지원 조례 등 6건의 조례를 대표발의 했으며, 대집행부질문, 정책토론회 11회, 현장방문 17회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수상자들은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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