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부 최종 1위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시청 소속 남자양궁 김우진(사진)이 2020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21일 밝혔다.

김우진 선수는 지난 19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종료된 2020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배점합계 35점으로 현대제철 오전혁을 제치고 남자부 최종순위 1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지난해 1, 2차 선발전에서 뽑힌 남녀 각 20명이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을 두고 지난 3월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올림픽 연기로 이번에 열렸다.

청주시청에서는 김우진, 임동현, 배재현, 정수라, 홍수남 등 남녀 5명이 1, 2차 선발을 통과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김우진만 남았다.

이번에 선발된 남녀 국가대표 8명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현대 양궁월드컵과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2021년 국가대표는 오는 9월과 10월 말 예정된 1, 2차 선발전과 내년 3차 선발전, 최종평가전을 거쳐 남녀 각 3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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