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타당성 조사 착수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최대 규모의 체육관 건립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지난 19일 충북연구원에서 청주 오송 실내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도는 6만㎡의 용지에 건축 연면적 3만2천㎡의 체육관을 지을 계획이다. 사업비는 1천억원이며 2026년 준공이 목표다.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주의 낡고 오래된 체육시설 개선과 도민들의 실내 인기스포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1974년 지어진 청주체육관은 노후화가 심각하고 관람석 등 내부 시설은 구조적 개선이 어렵다. 체육관 신축이 필요하다.

도는 건립 대상지로 인구 증가와 도시 성장이 유망한 오송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오송은 인구 유입이 기대되며 충청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
도 관계자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심의 통과 등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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