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코로나 확진자 급증
대전지역 코로나 확진자 급증
  • 김경태 기자
  • 승인 2020.06.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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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다단계 방문판매 ·신천지시설 등 강력 단속
허태정 시장 “이번 주 최대 고비…방역수칙 준수”
허태정 대전시장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설동호 교육감과 최해영 대전경찰청장, 윤환중 충남대병원장, 5개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기관장회의를 연 뒤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허태정 대전시장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설동호 교육감과 최해영 대전경찰청장, 윤환중 충남대병원장, 5개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기관장회의를 연 뒤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차단을 위해 다단계 방문판매 시설과 신천지 시설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  

대전시는 21일 허태정 시장 주재로 설동호 교육감과 최해영 대전경찰청장, 윤환중 충남대병원장, 5개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기관장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방지대책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집단감염의 진원지로 의심받고 있는 다단계 방문판매와 관련된 미신고·무등록 업체에 대해 자치구, 경찰과 합동으로 단속을 벌여 방역수칙 준수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영업하면 강력히 처벌하기로 했다.

또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관련자가 나오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다음달 5일까지 신천지 시설을 다시 폐쇄조치에 들어갔다. 일부 확진자가 동선을 정확히 말하지 않고 있는 행태와 관련해선 앞으로 정확한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진술거부와 허위진술에 대해 형사처벌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확진자 동선에 있는 시설을 방문한 모든 시민에 대해선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음압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이밖에 동선을 정확히 공개하지 않는다는 시민불만 해소를 위해선 정부의 동선공개 지침을 준수하면서 동선을 좀 더 구체적으로 상세히 공개하고, 대중교통 및 다중집합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 위반을 엄중 단속할 방침이다.

허 시장은 “이번 한 주가 코로나19를 잡느냐 확산되느냐를 판가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집합예배나 소모임을 자제하고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호소했다.

대전에선 이날 오후 3시까지 8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감염이 한 달 만에 다시 시작된 지난 16일 이후엔 다단계방문판매시설을 중심으로 36명이 집단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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