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피해면적 62.3% 완료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충북 지역 농가의 과수 매몰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전체 피해 면적의 62.3%를 완료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들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방제 보상금으로 한때 매몰을 거부했으나 최근 공적 방제에 협조하기로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도내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는 충주 297곳, 제천 113곳, 진천 2곳, 음성 10곳 등 모두 422곳이다.

피해 면적은 234.9㏊에 이른다.

이 중 146.4㏊(255곳)의 매몰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역별로는 충주 184곳(107.2㏊), 제천 64곳(35.8㏊), 진천 1곳(0.2㏊), 음성 6곳(3.2㏊)이다.

충주 113곳(60.3㏊), 제천 49곳(25.6㏊), 진천 1곳(0.5㏊), 음성 4곳(2.1㏊)은 추진 중이다. 총 88.5㏊로 피해 면적의 37.7%에 해당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충주 4곳과 제천 1곳, 음성 2곳 등 7곳을 정밀 검사하고 있다.

누적 의심 신고는 544곳이다. 이날 충주 7곳과 제천 2곳 등 9곳이 추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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