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기·몽골텐트 설치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하절기 무더위와 과도한 발한 등에 노출된 선별진료소 의료진의 건강보호를 위해 냉·난방장치가 구비된 검체 채취부스와 몽골텐트를 설치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시는 올 8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나고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폭염에 대비한 선별진료소 운영에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청주시는 선별진료소에 냉방기가 설치된 컨테이너를 설치해 의료진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의료진 보호를 위한 조치를 하고, 땡볕에 방문차량의 열기까지 더해지는 드라이브스루는 열기 차단을 위해 몽골텐트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 냉·난방장치가 구비된 검체 채취부스인 일명 ‘워킹스루’를 운영해 안전한 검체 채취와 보호장비 절약과 함께 의료폐기물 감소로 경제적 효과까지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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