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충북문화관에서 오는 24일 오후 7시 부터 문화가 있는 날 숲속콘서트 ‘퓨전 국악한마당-설레임’을 진행한다.(사진)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야금 명인 신민정씨의 25현 가야금 독주 ‘고향의 봄, 도라지’를 시작으로 해금독주, 대금독주 등 단아하며 깊이 있는 우리 전통 국악 한마당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작곡분야에서 지역을 넘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지영 작곡가의 다양한 곡들이 판소리를 전공한 여성 소리꾼 3인으로 구성된 충북지역의 여성소리그룹 ‘미음’의 아름다운 음성을 통햐 흥과 멋이 넘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은 2020 인생나눔교실 충청권사업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에 참여할 인문 활동 그룹을 오는 7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인생나눔교실 사업은 지역을 중심으로 만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삼삼오오 모여 삶의 경험에서 인문적 가치를 발견하고, 지식·재능·지혜 등을 공유하는 소규모 인문 활동이다.

참여그룹 모집대상은 인문 활동에 관심이 있는 3~5명 인원의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원이 50%이상이 만 50세 이상이어야 한다. 재단은 선정된 그룹에게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사전워크숍 및 간담회 등 그룹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그룹 활동 기간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이며 최소 6회 이상의 인문활동을 진행해야 한다.

활동내용은 공동체를 위한 학문적 지식 교류, 재능 공유, 지혜 나눔 등으로 세대 간의 소통이 가능한 활동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참여그룹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7월 5일까지이며 이메일이나 등기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 ☏043-222-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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