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합덕여자중학교(사진)가 51년만에 학교 간판을 설치했다.

합덕여자중학교는 합덕고등학교와 한 곳에서 시설과 장소를 같이 사용하는 병설학교였다. 교사(校舍)는 합덕고등학교가 앞동에 위치해 있으며 합덕여자중학교는 후동에 위치하고 있어 안내판이 없어 합덕여자중학교에 방문하기 어려움이 따랐다.

이런 방문자의 고충을 해소하고 학교를 찾아오는 방문자를 배려하기 위해 학교 건물 외벽에 간판을 설치했다.

박종근 교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공동체가 학교 안팎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간판 부착을 통해 학교의 생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제 이름표가 생겼으니 합덕 지역을 넘어 당진지역의 간판 학교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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