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복개천 공영주차장 23년 만에 새단장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노후되고 혼잡한 음성읍 복개천 공영주차장 환경개선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음성읍 복개천 공영주차장은 1997년 사용 개시한 개방형 무료주차 시설로, 1만2천㎡ 규모에 일반차량 210대 주차 공간과 택시차량 6대 주차 공간 시설을 갖췄다.

그동안 출입구 분산으로 통행 차량과 이용 차량의 교통혼잡이 잦고, 주차장 주변에 보행로가 없어 안전사고에 취약해 5일장 개장 시 무분별한 주차로 주차장이 항시 혼잡한 상태였다.

이에 군은 주차장의 이용 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사업의 필요성을 판단,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말까지 새로운 모습의 주차장을 설치한다.

군은 주차장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대형차량과 일반차량, 택시의 이용권 분리 △차량 주차 및 이동통로 공간 확보 △보행로와 횡단보도 설치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편리성과 사고 예방효과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주차공간 확대, 노면 표시, 안전표지판 설치, 출입구에 교통제어시설 설치로 무분별한 주차질서 개선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장애인 차량과 친환경 차량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