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포식…14개 업소에 인증마크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전국 유일의 삼겹살 특화거리인 충북 청주 서문시장이 ‘한돈 인증거리'로 지정된다.

국내 1천여 한돈인증업소 중 식당 밀집가가 한돈인증거리로 지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거리에서 수입산 돼지고기를 파는 업소는 한 곳도 없다는 뜻이다.

서문시장 상인회는 18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돈인증거리 선포식을 연다. 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협약을 한 뒤 14개 업소에 인증마크 현판을 달 예정이다.

상인회는 지난달 27일 도드람한돈과 공동구매 협약을 하고, 삼겹살 1인분(200g)을 1만원으로 낮춰 판매하고 있다. 공동구매에는 14개 업체 중 11곳이 참여 중이다.

상인회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삼겹살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 서문시장은 2012년 전국 유일의 삼겹살특화거리로 조성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