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복지재단 왕현정 이사장, 김홍장 당진시장, 장애인복지관 정춘진 관장이 장애인전용버스 전달식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복지재단 왕현정 이사장, 김홍장 당진시장, 장애인복지관 정춘진 관장이 장애인전용버스 전달식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장애인의 외부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 등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코자 장애인 전용버스 1대를 17일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2억8천만원 상당의 장애인전용버스는 45인승 대형버스에 매립형 리프트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휠체어 장애인도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27개의 일반 좌석과 8개의 휠체어를 동시에 실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장애인전용버스는 시험운행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하며, 평상시에는 장애인복지관 셔틀버스로 1일 2회 운행하고, 장애인의 날 행사, 장애인 체전 등 시·도 주관 행사가 있을 때에는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전용버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치 않고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대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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