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김성택·정우철·최충진 의원 출사표

왼쪽부터 김기동, 김성택, 최충진, 정우철 의원
왼쪽부터 김기동, 김성택, 정우철, 최충진 의원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경선에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경선에 김기동 의원(4선), 김성택 의원(3선), 최충진 의원(3선), 정우철 의원(2선)이 후보자 등록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 25명은 18일 충북도당 사무실에서 후반기 의장 후보를 뽑는다.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후보자 토론회와 정견발표를 거쳐 투표를 진행한다. 과반 득표가 없을 때에는 최다 득표자 2명을 놓고 결선 투표를 한다.

당내 경선 규정에 따라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는다.

이날 다수당의 후반기 의장 후보가 결정되면 오는 25일 청주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최종 선출한다. 표면적으로는 모든 의원이 후보자로 나설 수 있는 ‘교황식 선출방식’을 따른다.

소수당 몫인 부의장에는 미래통합당 박정희 의원(3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반기 상임위원장과 상임위원은 오는 22일과 23일 신청을 받아 다음달 1일 선임한다.

2대 통합청주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25명, 미래통합당 13명, 정의당 1명 등 39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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