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청주동물원 등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공공도서관 12곳과 청주동물원, 차량등록사업소, 청주국제테니스장, 청주야구장, 청주종합경기장, 시립미술관, 대청호미술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복지재단, 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한국공예관, 백제유물전시관, 고인쇄박물관, 두꺼비·맹꽁이 생태문화관, 청년뜨락5959 등이다.

한꺼번에 많은 이용객이 몰릴 땐 수기명부 작성을 병행한다. 시는 집단감염 우려로 아직 개방하지 않은 공공시설도 개방 여부에 따라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공공시설 이용객은 개인 스마트폰에 네이버 등 QR코드 발급회사로부터 1회용 코드를 발급받아 관리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QR코드로 인식된 개인정보는 4주 뒤 자동 파기되며, 확진자 발생 등 질병관리본부 요청 때만 역학조사용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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