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센터장 박종곤, 이하 산안센터)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체험효과 극대화를 위해 독성가스 냉동제조시설 교육과정에 가상현실(VR)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안센터는 올해 시작한 가상현실(VR) 기술 기반 ‘독성가스 냉동제조시설 교육과정’ 시스템의 연내 구축 완료와 내년 본격 도입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산안센터는 최근 5년간(2015~2019년) 발생한 독성가스 사고 31건 중 27건(87.1%)을 차지하는 독성가스 냉동제조시설의 사고 감축에 기여하고 현장 안전관리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 ‘독성가스 냉동제조시설 교육과정’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하게 됐다.

교육을 통해 학습자는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위험요소를 경험하고 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등 고품질의 교육이 예상된다. 아울러 산안센터는 현장과 밀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냉동제조시설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양질의 교육 시나리오를 제작 중에 있다.

허영택 기술이사는 “학습자 중심 독성가스 냉동제조시설 교육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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