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 무용예술강사에 강습 실시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립무용단이 지난 5월 제작 기획하고 유튜브에 공개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청명 춤 체조(건강춤 아리랑체조·사진)’를 청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예술강사들을 대상으로 강습을 연다.

강습은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오후 4시 총 2회에 걸쳐 시립무용단 연습실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김진미 예술감독이 직접 지도하고 단원들이 시범을 보인다.

청주시립무용단의 ‘청명 춤 체조(건강춤 아리랑체조)’는 한국무용의 전통 호흡법과 기본 춤사위로 만든 체조로 체력증진은 물론 근력, 유연성, 순발력 등에 효과적이며, 피로에 지친 일상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청주시립무용단은 각급 학교나 복지관 등 일반인들에게 널리 보급할 목적으로 제작한 체조이니만큼 정확한 몸쓰임과 여미기, 기펴기, 손치기/발치기, 넹겨잡기 등 14가지의 동작 별 세분화된 설명을 통해 체계적인 강습으로 구축, 앞으로 꾸준하게 보급할 계획이다.

청명춤을 기획한 김진미 감독은 “코로나 19로 집안에서만 지내 운동이 부족한 시민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해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춤동작을 만들어 선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의외로 반응이 좋아 예술강사들을 대상으로 강습을 실시해 더 많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보급되기를 바란다”며 “청명춤은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한 신체 활동에 꼭 필요한 동작 위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립무용단의 이 체조는 유튜브에서 ‘청명춤체조’를 검색하거나 ‘청주시립예술단’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문의전화 ☏043-201-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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