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종석 의원, 증평교육지원청 신설 촉구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연종석(증평·사진) 의원이 증평교육지원청 신설을 촉구했다.

연 의원은 8일 열린 제382회 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행정서비스 확충 등을 위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을 분리, 증평교육지원청 설치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20년 현재 증평군에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및 중학생이 총 3천355명이며 괴산군 원아와 학생수는 약 1천727명으로 재학생 수가 무려 두 배의 차이가 있다”며 “그럼에도 증평군은 교육지원청이 없는 교육자치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어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은 물론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증평교육지원청이 신설될 수 있도록 교육부를 설득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방안 마련과 적극적인 실행 노력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증평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해 교육감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