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평사거리~방서사거리 구간 정비

 

충북 청주시는[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시비 3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로 부식과 요철·단차 등으로 사고위험이 잦은 분평사거리에서 방서사거리까지 약 1.55㎞ 구간의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정비하는 것이다. 청주시는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곳은 최근 5년 안에 자전거 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도로정비는 물론 미끄럼방지 포장, 자전거횡단도 4곳, 안전표지판 10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도로 정비로 주행성 향상과 함께 인근 미평, 분평동 주민들의 생활교통형 자전거 네크워크 구축과 산남.분평동에서 용암·방서동까지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 시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청주시는 내다봤다.

청주시는 앞서 지난해 무심천동서로 자전거도로를 정비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사고위험 지역의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녹색교통수단인 생활형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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