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22년까지 75곳 육성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충북 우수 중소기업이 ‘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정해 육성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 ‘2020년 충북 스타기업’ 15곳을 선정해 지정서를 전달했다.

충북 스타기업은 최근 5년 평균 매출증가율이 5% 이상이고, R&D 투자비중이 평균 1% 이상의 기업으로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이나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

매출액은 50억원 이상 400억원 이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2018년 처음으로 15개 업체를 지정한 충북도는 지난해 16개 업체 지정에 이어 올해 15개 업체를 추가로 지정했다.

도는 오는 2022년까지 모두 75개 업체를 충북 스타기업으로 지정·육성할 계획이다. 충북 스타기업은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가 매칭되고, 기업 성장계획 수립, R&D 기획 등의 프로그램(기업별 연 4천만원 이내) 지원이 주어진다.

성과가 우수한 스타기업은 다음 년도에 연 2억원 이내(최대 2년)의 상용화 R&D사업비도 지원받는다.

올해 충북스타기업은 고려전자㈜, ㈜낫소골프, ㈜동신폴리켐,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사임당화장품, ㈜엄마사랑, ㈜엔셀, ㈜앤에스월드, 유환엔지니어링㈜, 진영전선㈜, ㈜코씨드바이오팜, ㈜태강기업, 태남메디코스(주), ㈜폴리텍, ㈜한얼누리 등 15곳이다.

허경재 도 신성장 산업국장은 “지난 2년에 걸쳐 선정된 31개 업체는 2019년도에 전년대비 매출액 20%, 수출액 39%, 고용 8%의 높은 성장을 했다”며 “이번에 발굴한 충북 스타기업도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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