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보건소,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당부

전소연 충북 청주 청원보건소장이 초등학생들에게 코로나19 감염병의 개인 방역 수칙 안내문과 손 소독 티슈 등을 나눠주고 있다.
전소연 충북 청주 청원보건소장이 초등학생들에게 코로나19 감염병의 개인 방역 수칙 안내문과 손 소독 티슈 등을 나눠주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 청원보건소(소장 전소연)가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 방지 및 빠른 종식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청원보건소는 오창 호수공원 등 게시대 21개소에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민원인을 대상으로 개인방역수칙 안내문 및 손소독 티슈 등을 제공했다.

또 청원초등학교 일대에서 하굣길 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방역 수칙 당부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청원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 사업장,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는 양상으로, 모임 때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감염율이 높은 만큼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 무증상 감염자의 조용한 전파도 이어져 마스크 착용이 불편하다고 해서 마스크를 벗고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거나 생활한다면 자신이 감염자인지도 모른 채 많은 사람에게 질병을 확산 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 해 두고, 나와 가족, 이웃을 위해 마스크 착용은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주요 수칙으로는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필수) △30초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두 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등을 꼽았다.

전소연 청원보건소장은 “밀접한 공간에서의 감염 전파로 대규모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 개개인이 일상에서 손 씻기,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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