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최초의 승리이자 최고의 전과 중 하나인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사진) 68만8천장을 5일 발행한다.

4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봉오동 전투는 일제 탄압에 신음하던 우리 민족에게 무장투쟁으로 자주독립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줬다.

특히 1920년대 독립전쟁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계기가 됐다.

기념우표는 독립기념관에 소장 중인 서양화가 임직순(1921~1996)의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 전투’를 담았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을 통해 민족 주체성을 지키고자 노력한 독립군을 기억하고, 독립의 희망과 신념을 심어준 봉오동 전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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