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서원구 저소득 노인 50가구에 배달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호)가 저소득 노인가구에 매주 반찬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단체는 서원구 저소득 노인가구를 위한 매주 1회 반찬 지원을 약속하고 지난 5월부터 매주 대상자들에게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단순히 반찬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의 안부를 물으며 정서적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직접 대면은 어렵지만 방문 전 전화를 통해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반찬 지원으로 몸이 불편해 스스로 식사해결하기 어렵거나, 경제적 이유로 결식하는 등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노인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월드휴먼브리지는 국제구호개발(NGO) 단체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월드휴먼브리지관계자는 “반찬을 받으시는 분들이 식사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꾸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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