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업무 보고회서 “긴장 늦추지 말자” 강조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이날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청주시 코로나19 확진자 18명 중 이제 4명만 남아 치료를 받고 있는데 중증인 환자는 없는 상태”라며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이상증세 있는 학생 선별진료, 긴급재난지원금 96.7% 접수 등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직원들의 고생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교통의 이점이 있어 물류시설이 많아 점검을 했는데 다행히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었다”며 “종교시설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어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오늘부터 어린이집이 개원하는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니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긴장을 늦추지 말자”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특히 “K방역이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여러분의 수고가 있어 방역의 선진국으로 나섰다는 자부심을 가지라”며 “코로나19가 끝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헌신해온 맡은 바 직분에 대해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방역과 생계안정, 경제활성화를 주안점으로 각 부서별로 대응방안을 마련하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소비투자집행을 올리는 데 노력하고 선집행도 감안하라”고 지시했다.

한 시장은 이밖에 △폭염 대책 철저 △정중하면서도 간소하게 현충일 추념식 행사 추진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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