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은 산불진화인력의 근무여건 개선 및 산불진화장비 보관시설 확보 등 산불발생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산불방지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산불방지지원센터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대기할 수 있는 대기실과 산불차량차고, 산불장비창고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최적의 출동태세 유지 및 재난업무종사자 사기진작으로 산불재난 대응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2017년 조성된 헬기계류장과 인접한 홍성읍 내법리 234-6 일대에 330㎡의 규모로 조성되는 지원센터는 총 6억1천500만원이 투입되며, 오는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산불방지지원센터 조성과 더불어 대형헬기 등의 헬기 이·착륙과 계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1ha 규모의 계류장을 확장·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초 특별재난 선도교부세 9억을 신청한 바 있다.

한편 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에도 고온·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는 6월 말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추가운영하며 선제적인 산불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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