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평가회 열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 태안읍 도내리에서 양파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8일 태안읍 도내리에서 군 관계자, 양파재배농업인, 연구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양파 재배과정 기계화의 안정적인 정착과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범사업 성과 보고 △농가 사례발표 △기계수확 현장 평가 △농기계 전시 등이 진행됐다. 특히, 관행, 승용식, 보행식, 4조식 및 8조식 등 다양한 기계정식 포장 비교 등을 농가가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 양파 기계화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 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참여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생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양파 기계화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태안읍과 안면읍 2개 마을을 대상으로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본격적인 기계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시범사업 추진 결과, 관행재배와 대비해 노동력을 76%나 절감해 작업시간ㆍ인건비 등을 크게 줄이고, 저장, 규격화 등을 통한 품질 고급화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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