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단 운영…컨설팅·교원연수 강의·프로그램 개발 등 앞장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다문화교육지원단’을 운영해 충북 다문화교육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다문화교육지원단은 다문화교육 전문가를 발굴, 양성해 충북 다문화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급증하는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과 학교 현장의 어울림 교육 수요가 높아진 데 따른 조처다.

충북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충북의 다문화학생은 2017년 4천568명, 2018년 5천47명, 2019년 5천62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9년 기준 도내 전체 학생(17만1천601명)의 3.3%에 달한다. 17개 시·도 중 다문화학생 비율 5위다.

교육원은 올해 도내 다문화학생이 6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정확한 통계는 9월 이후 교육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다문화교육지원단은 2년 임기제로 학교 현장을 위한 다문화교육 컨설팅, (가칭)아시아문화체험관 태스크포스(TF), 다문화교육 교원연수 강의,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북국제교육원은 올해도 도내 유·초·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지원단을 공개 모집했다. 심사 후 최종 50명을 선정해 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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