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동 김재동 주무관, 간소화 프로그램 개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간소화 프로그램’을 개발한 연수동행정복지센터 김재동 주무관이 업무를 보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연수동행정복지센터 김재동(8급·사회복지)주무관이 개발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간소화 프로그램’을 활용, 선진행정을 펼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시행 중인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카드사 직접 신청, 온라인신청 등 방문 신청을 최소화했으나, 선불카드를 신청하는 시민들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김 주무관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서와 카드 수령증을 자동 출력할 수 있는 엑셀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시는 김 주무관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급, 시민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서와 수령증 작성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며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이외에도 꾸준한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행복 출산 원스톱서비스 신청’, ‘농업 보조금 업무 효율화 프로그램’ 등을 제작·배포, 민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지원금 지급 업무를 처리하면서 민원인분들에게는 편하고 해당 공무원은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고민하다 자동화된 신청서와 수령증 작성 간소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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