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환경건강센터·장애인고용공단·행복모아 업무협약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재)숲과나눔 일환경건강센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가 SK하이닉스 장애인사업장의 근로자에게 건강서비스를 지원한다.

두 기관은 28일 청주 일환경건강센터에서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사업장인 행복모아 측과 업무협약을 하고, 장애인 근로자에게 '헬스 밸런스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행복모아 근로자들은 6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씩 △근골격계 질환 예방 △심리 상담 △만성질환 및 비만 관리 △위험성 평가 △보건관리 솔루션을 지원받는다. 행복모아는 2018년 청주 테크노폴리스 M15 공장 인근에 건축면적 2천26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지금까지 214명이 고용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방진 의류와 부자재를 제조·유통·세탁하고 있다. 일환경건강센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는 행복모아 시범운영 후 도내 장애인 근로자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상택 충북지사장은 “지역사회 장애인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형성하기 위해 교육 훈련 및 취업 알선, 종합 컨설팅 등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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