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접촉자 아닌 단순 방문자…추가 조치 필요 없어”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부천 소재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이 다녀간 건강제품 관련 프랜차이즈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던 충북 도민 3명이 검체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대전 동구 ○○예술회관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에 인천 31번과 서울 구로구 38번, 송파구 47번 등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참석했다.

사업 설명회에는 모두 1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도민은 3명으로 확인됐다.

도는 전수조사 대상에 포함된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설명회에 참석한 도민 3명은 확진자와 접촉자가 아니라 단순 방문자”라며 “자가 격리, 능동감시 등 추가적인 조처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까지 충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0명이다. 도민 52명과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격리 중 확진된 타 시·도 군인 8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도민은 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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